문화도시 성북의 이야기를 조각조각 모아 우리 삶의 모양과 소리를 상상해보는 웹진웍더글덕더글입니다. 웍더글덕더글은 사전에 이렇게 실려 있습니다. ‘(부사) 크고 단단한 물건들이 다른 물건에 야단스럽게 부딪치면서 잇따라 굴러가는 소리. 또는 그 모양.’
이름처럼 웍덕은 때로는 유유자적 잔잔하게, 때로는 요란하고 시끌벅적하게 모두가 함께 문화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는 소식들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릴 예정이랍니다. 그리고 이 모험에는 참새 더글이가 앞장서 우리를 안내할 거예요. 더글이는 이제 막 자신의 둥지를 만들어 생애 첫 독립을 앞두고 있습니다. 앞으로 청년이 된 더글이는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의 둥지를 만들고 어떤 이웃들과 함께 어떤 일상을 보내게 될까요?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장년이 된 더글이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그려보고 싶어요. 분명 우리가 꿈꾸는 미래와 무관하지 않을 테니까요. 이를 위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치열한 대화를 나누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.